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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아베 日 총리 면담…북핵 해법 논의

권란 기자

입력 : 2017.12.14 16:57|수정 : 2017.12.14 16:57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아베 일본 총리와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해결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일본을 방문 중인 홍 대표는 오늘(14일) 오후 일본 총리 관저에서 아베 총리와 회동하고, 점점 커지는 북핵 위협에 맞서 '한미일 자유주의 3각 핵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재일동포에 대한 혐오발언, 즉 '헤이트 스피치' 문제를 거론하며 처벌 조항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했습니다.

홍 대표는 아베 총리 면담에 앞서 누카가 한일의원연맹 일본 측 회장과 니카이 자민당 간사 등을 만나 한일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홍 대표는 니카이 자민당 간사와 만나 "한국 정부가 북핵 문제를 잘 대처하고 있다면 야당이 나설 필요가 없는데 잘못 대처하고 있어 부득이 일본을 방문했다"며, "자민당은 전통적으로 한국당과 우호적인 관계이니 북핵 문제만큼은 한국당과 입장을 같이해달라"고 말했다고 장제원 수석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사진=자유한국당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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