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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파에 겨울전력수요 최고기록…예비율은 13%로 여유

최우철 기자

입력 : 2017.12.12 21:59|수정 : 2017.12.12 21:59


매서운 추위로 난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수요가 겨울철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12일) 오전 10시 최고전력수요가 8천513만㎾를 기록, 2017년 1월 23일 기록된 종전 겨울철 최고기록인 8천366만㎾를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작년 8월 12일에 세운 역대 최고기록인 8천518만㎾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전력 예비율은 12.9%, 예비전력 1천96만㎾로 전력 공급은 안정적인 편이었습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올해는 이례적으로 한파가 일찍 몰아치는 바람에 1월이 아닌 12월에 일찌감치 겨울철 전력사용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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