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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챔피언십' 일본 여자축구, 중국 꺾고 2연승…북한과 우승 다툼

이정찬 기자

입력 : 2017.12.11 23:00|수정 : 2017.12.11 23:01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2연승을 달리며 북한과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일본은 오늘(11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여자부 2차전에서 전반 20분 터진 다나카 미나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 중국을 1대0으로 제압했습니다.

8일 한국을 3대2로 꺾었던 일본(골득실 +2)은 2연승을 거둬 이에 앞서 한국을 1대0으로 물리친 북한(골득실 +3)에 이어 2위에 자리했습니다.

나란히 2연승을 달린 일본과 북한은 15일 최종 3차전에서 우승팀을 가립니다.

반면 중국은 승점을 따지 못한 채 한국에 골 득실에서 뒤진 최하위에 머물러 15일 한국과 경기에서 탈꼴찌를 노려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결승골의 주인공인 다나카는 한국과 1차전 선제골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해 이번 대회 3골을 터뜨린 북한의 김윤미와 득점왕 경쟁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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