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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3년 연속 1억 원 기부…스포츠 선수 최고액 기록

하성룡 기자

입력 : 2017.12.08 16:09|수정 : 2017.12.08 16:09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2017시즌 3관왕에 오른 박성현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박성현의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세계랭킹 1위를 기념해 1억 원을 기부하는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현은 2015년 12월 팬 미팅 수익금을 포함한 1억 1,420만 원을 내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습니다.

또 지난해 9월에도 1억 원을 기부해 올해로 3년 연속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게 됐습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사랑의 열매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스포츠 선수 중 박성현이 가장 많은 기부 금액을 전달한 회원이 됐습니다.

박성현은 "많은 분의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의미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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