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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 상원의원, '성추행 논란'에 의원직 사퇴 선언

김영아 기자

입력 : 2017.12.08 07:04|수정 : 2017.12.08 07:04


성추행 논란에 휘말린 미국 민주당 앨 프랭컨 상원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3주 전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뒤 "사퇴는 없다"며 완강한 태도를 보여왔지만,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여성이 계속 늘어나고 민주당 동료의원들까지 사퇴를 촉구하자 결국 백기를 들었습니다.

성적 피해 사실을 폭로하는 '나도 당했다' 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같은 당 존 코니어스 하원의원이 정계 은퇴를 선언한 지 불과 이틀 만에 또 한 명의 민주당 의원이 성 추문으로 낙마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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