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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비용 384만 원…사회초년생 절반 평균 3천만 원 대출

한승환 기자

입력 : 2017.12.07 14:09|수정 : 2017.12.07 14:09


우리나라 사람들은 취업준비에 평균 384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조사 결과 취업준비생의 평균 취업 준비 기간은 약 13개월, 생활비와 주거비를 제외한 소요 비용은 월 평균 29만 원, 총 384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 월 평균 취업비용은 전문직이 33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공무원 32만 원, 사무직 31만 원, 교육직 20만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평균 취업준비 기간은 교육직이 약 21개월로 가장 길었고 공무원이 20개월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경력 3년 이하 사회초년생의 47%는 대출을 보유하고 있었고, 대출 잔액은 평균 2천959만 원이었습니다.

종류별로는 학자금 대출이 21% 로 가장 많았고,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전·월세 자금대출이 각각 8% 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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