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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4기 도전 내년 대선 출마 공식 발표

김호선 기자

입력 : 2017.12.07 01:53|수정 : 2017.12.07 01:53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3월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중부 도시 니즈니노브고로드의 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대화하며 "대통령직에 입후보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푸틴이 내년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7 자원봉사자 상' 시상식에 참석해 행사 진행자로부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조만간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러시아 대선은 내년 3월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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