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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한글박물관장 중국 출장 중 사망

심우섭 기자

입력 : 2017.12.06 12:32|수정 : 2017.12.06 12:32


김재원 국립한글박물관 관장이 중국 출장 중 사망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에 출장 중이던 김 관장이 이날 아침 호텔 방에 쓰러진 채로 발견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53살인 김 관장은 '2018 산둥박물관 교류특별전' 협의차 전날 중국 출장을 갔다 변을 당했습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중국 공안에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관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진주고등학교, 서울대 법대를 나왔으며, 1986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30년 이상 문화예술·관광·체육 정책 업무를 두루 맡아 정통 관료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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