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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진선규, 진심 어린 눈물…"꿈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

입력 : 2017.12.06 10:37|수정 : 2017.12.06 10:37



배우 진선규가 다시 한 번 수상의 감격에 빠졌습니다.

진선규는 지난 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제38회 청룡영화상 수상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진선규는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될 때 "'범죄도시'라는 소리가 저 동굴 밖에서 들리는 것 같았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진선규는 진짜 내가 상을 받는 건가 싶었는데 주변에서 "선규야, 너야"라는 소리에 제대로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진선규는 수상하는 장면을 다시 보며 또 한 번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오랜 시간 동안 무명시절을 거쳐온 진선규는 "오디션을 안 보고 작품 제안받을 때를 꿈꾼다"며 "이제 그 꿈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진선규는 무대와 스크린에서만 변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진짜 마음은 변치 않겠다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진선규는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에서 흑룡파 두목 '장첸'의 오른팔 '위성락'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 받았습니다.

(구성=최새봄 작가, 출처=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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