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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상 "北 발사 미사일 사거리 1만㎞ 넘을 가능성"

정연 기자

입력 : 2017.12.05 21:10|수정 : 2017.12.05 21:10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중의원 외교방위위원회에서 북한이 지난달 29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급의 사거리에 대해 1만㎞를 넘을 가능성을 거론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비행고도와 거리, 공개된 영상을 고려한 초기 평가로, 탑재하는 탄두의 중량에 따라서는 1만㎞를 넘는 사거리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이번 북한 미사일 사거리의 구체적인 분석 결과를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탄두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이 확립됐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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