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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펀지 제조 공장서 불…10여 명 긴급 대피

이종훈 기자

입력 : 2017.12.05 17:16|수정 : 2017.12.05 17:37


오늘(5일) 오후 1시 50분쯤 부산 사하구 장림동의 한 스펀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근로자 10여 명이 대피했고 일대에 연기가 확산하면서 시민들의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불은 728㎡ 규모의 공장과 인근 공장 외벽을 태워 5천 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5분 만에 꺼졌습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부산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화재로 인한 위험이 커지자 헬기 1대와 소방차 등 51대를 신속히 동원해 불을 껐습니다.

경찰은 해당 공장에 난간을 설치하기 위해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났다는 근로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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