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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마트폰 데이터요금, 세계 주요국 중 가장 비싸"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입력 : 2017.12.05 17:56|수정 : 2017.12.0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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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이 세계 주요국가들 가운데 가장 비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핀란드의 국제 경영컨설팅 업체인 리휠이 41개국, 187개 이동통신업체의 요금제를 분석한 결과, 월 1천 분 이상 무료 통화가 제공되는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우리나라 데이터 요금이 가장 비싸다고 발표했습니다.

LTE 데이터 1기가바이트당 가격은 한국은 13.4유로였고, 캐나다가 12.1유로로 2위, 미국 9.6유로로 6위를 기록했고 핀란드는 0.3유로로 가장 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이동통신사들은 국내에서 적용되는 25% 요금할인과 알뜰폰 업체들의 요금제는 반영이 안 돼 통계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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