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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獨 외무 "이란 탄도미사일 개발 중단해야"

입력 : 2017.12.05 03:21|수정 : 2017.12.05 03:21


프랑스와 독일 외무장관이 이란에 탄도미사일 개발과 중동에서의 패권 확장 시도를 그만두라고 요구했다.

장 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외무부 브리핑에서 "이란이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헤게모니 장악 시도를 재고해야 한다는 점에서 독일 측과 의견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르드리앙 장관과 가브리엘 장관은 또한 서방과 이란의 핵 합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최근 이란에 탄도미사일 개발을 포기하고 시리아 등 중동에서의 패권 확장 시도를 중단하라고 이란에 여러 차례 요구했다.

그러나 이란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협상 대상이 아니라 자주국방을 위해 포기할 수 없는 독립적 주권 행사라며 맞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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