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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브렉시트협상 진전·美세제안 통과로 상승 마감

입력 : 2017.12.05 02:36|수정 : 2017.12.05 02:36


유럽 주요국 증시는 4일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졌던 유럽연합(EU)과 영국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에서 견해차가 상당 정도 좁혀지면 진전을 이룬 것으로 전해지고, 미국 상원에서 미국 세제개편안이 통과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개장 직후부터 오름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보다 0.53% 오른 7,338.97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5,389.29로 장을 마감하며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36% 크게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30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53%나 오르면서 13,058.55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도 전 거래일인 지난 2일보다 1.32% 상승해 3,574.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아울러 이날 유럽증시에는 EU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정부와 국제 채권단이 잠정 합의한 3차 구제금융 중간 이행안을 승인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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