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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낚싯배 추돌사고 실종자 수색…기상 악화로 차질

박찬근 기자

입력 : 2017.12.05 00:27|수정 : 2017.12.05 01:10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제(4일)저녁 7시 10분부터 40분간 항공기로 조명탄 56발을 투하해 실종된 2명에 대한 야간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기상 상태가 악화돼 조명탄 발사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원래 어제 야간수색에 해경과 군 항공기 4대를 투입해 수색 구역에 조명탄 390발을 투하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상 악화가 이어지자 항공기 수색을 중단했습니다.

현재 수색 구역에는 초속 8m에서 12m의 강풍이 불고 2m에서 2.5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또 원래 투입키로 했던 해경과 해군 함정, 관공선 등 30척 중 중대형 함정 14척만 보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의 기상 상태가 나아지는 대로 수색 세력을 다시 늘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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