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내리면 폭설…삼척 제설장비 24시간 비상대기 돌입

입력 : 2017.12.04 09:57|수정 : 2017.12.04 09:57


강원 삼척시가 내년 3월 11일까지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제설장비 점검·정비, 자재 비축 등 제설준비는 지난달 모두 마쳤다.

지난 1일에는 민·관·군 관계자가 참여한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관계기관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덤프, 굴착기 등 임차 장비는 오는 12일부터 24시간 비상대기에 들어간다.

삼척은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다.

2011년 1월과 2014년 2월에는 최고 2m에 가까운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다.

3월까지 눈이 내린다.

제설구역도 국도·시·군·농어촌도로 등 52개 노선 235km 등 광활하다.

삼척시 관계자는 4일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장비 구매 등 제설준비를 끝냈다"라며 "신속한 제설로 시민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