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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뚫지 못할 난관 없어"…미사일 발사 차량 타이어 공장 시찰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7.12.03 10:14|수정 : 2017.12.03 10:14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최근 발사한 ICBM급 미사일인 화성-15형의 이동식발사차량 타이어를 생산한 것으로 보이는 공장을 시찰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압록강타이어공장을 시찰했다면서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각종 타이어들과 새로 개발한 탄도로켓 발사차량의 대형 타이어들을 살펴봤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압록강 타이어 공장 시찰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중앙통신은 김정은이 11월 대사변을 준비하던 지난 9월 압록강타이어공장에 북한식 9축 이동식발사차량의 대형 타이어를 무조건 개발할 과업을 제시했다고 전해, 화성-15형 발사에 사용된 차량의 타이어가 이 공장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중앙통신이 언급한 11월 대사변은 북한이 지난달 29일 발사한 화성-15형 미사일 발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정은의 이번 시찰에는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과 홍영칠·조용원·유진 당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수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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