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브리핑] 송 장관은 수비적 답변…대북 해상봉쇄 둘러싼 정부의 진심은?

어제(30일) 저녁 SBS8시 뉴스에서 단독보도했던 북한에 대한 해상봉쇄 관련 기사를 놓고 오늘 국회 국방위에서 질의 응답이 있었습니다. 의원들의 질문은 공격적이었는데 송영무 장관의 대답은 수비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송영무 장관의 답변은 정확하게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미국에서 해상봉쇄 등과 관련한 제의가 오면 검토할 것인데, 제의가 오면 응하는 게 맞다고 본다"는 겁니다. 결국 국회 국방위 오전 회의가 끝나고 난 뒤 국방부가 송장관 언급과 관련해 안보리결의상 검색강화 이행협력에 대한 것이라고 별도의 해명을 해야 했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청와대는 논의한 적이 없다고 하고 송영무 장관은 논의했다고 하니 둘 중에 하나는 거짓말이다"라고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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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