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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첼시 감독, 잉글랜드축구협회 징계위원회 회부

소환욱 기자

입력 : 2017.12.01 10:27|수정 : 2017.12.01 10:27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스완지시티와 경기에서 빚어진 주심에 대한 거친 항의에 이은 퇴장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FA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콘테 감독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갔음을 전하고 "감독은 5일 저녁 6시까지 관련 사항에 소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징계가 확정될 경우 콘테 감독은 8천 파운드 (한화 약 1천180만 원)의 벌금이 예상됩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스완지전에서 1대 0으로 승리했지만 콘테 감독은 전반 32분쯤 심판의 골킥 선언이 부당하다며 격렬히 항의하다 스탠드로 쫓겨났습니다.

콘테 감독은 드레싱룸 TV로 후반 경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내가 잘못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내내 괴로웠고, 내 잘못된 행동에 대한 사과가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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