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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음으로…" 강민호, 삼성 입단식…등번호는 47번

최희진 기자

입력 : 2017.11.30 14:16|수정 : 2017.11.30 15:39


지난 21일 4년 총액 80억 원에 FA 계약을 맺고 롯데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국가대표 포수 강민호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입단식을 가졌습니다.

강민호는 롯데에서 달았던 등번호 47번이 새겨진 푸른색 삼성 유니폼을 받았습니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모자를, 주장 김상수는 꽃다발을 안기며 입단을 환영했습니다.

입단식이 열리기 전, 강민호는 자신이 중·고등학교(포철중, 포철공고)를 다닌 곳이자, 삼성이 제2의 홈으로 쓰는 포항시에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강민호는 "삼성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롯데를 떠나 아쉽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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