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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아 국제 선수상…이승우, 올해의 남자 유망주

유병민 기자

입력 : 2017.11.30 13:03|수정 : 2017.11.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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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가 강등권의 스완지시티에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스완지시티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던 첼시는 후반 10분 가까스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캉테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자 뤼디거가 달려들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한 골을 잘 지킨 첼시는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기성용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승점 추가에 실패한 스완지시티는 19위에 머물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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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으로 다가온 러시아월드컵 조 추첨식의 예행연습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렸습니다.

FIFA 컵으로 불리는 우승 트로피가 공개되면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는데요, 내일(1일) 열리는 조 추첨식에는 전 세계 축구 레전드가 한데 모여 조 추첨자로 나설 예정인데 우리나라에선 박지성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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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이 선정하는 '아시아 국제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시아 국제 선수상'은 자국 리그를 떠나 해외에서 뛰며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데 손흥민이 이 상을 받은 건 지난 2015년 이후 두 번째입니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이승우는 '올해의 남자 유망주'로 뽑혔습니다.

AFC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이란의 오마르 크리빈에게 돌아갔고 호주의 사만다 커는 올해의 여자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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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를 앞둔 타이거 우즈가 프로암 대회에서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허리 통증을 털어낸 우즈는 이날 18개 홀을 모두 소화했는데 페어웨이를 놓친 건 한 번에 불과했고 6m 거리의 이글 퍼팅에 성공하는 등 쾌조의 감으로 복귀전을 기대케 했습니다.

우즈는 내일 복귀전에서 상금왕 저스틴 토머스와 같은 조 맞대결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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