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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600㎜ 수도관 터져 도로 '물바다'…3개동 단수

박찬근 기자

입력 : 2017.11.29 15:29|수정 : 2017.11.29 15:29


오늘(29일) 낮 1시 20분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에서 노후수도관 정비공사 중 상수도관이 터졌습니다.

도로로 물이 쏟아져 나와 차량 등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600㎜짜리 상수도관이 터진 것으로 보고 긴급 복구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업소 관계자는 "일동, 월피동, 부곡동 등 3개 지역이 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상수도관 크기가 커서 저녁까지는 복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주변 도로를 일부 통제하는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김호섭 씨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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