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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추돌사고' 태연, 과거 직접 밝힌 운전 습관…"굉장한 겁쟁이"

입력 : 2017.11.29 13:31|수정 : 2017.11.29 13:31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태연이 과거 밝힌 운전 습관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태연은 과거 온스타일 '채널 소녀시대'에 출연해 운전하는 모습을 여러 번 선보였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태연이 운전대를 잡자 멤버들은 태연의 운전실력을 익히 알고 있는 듯 들뜬 모습을 보였습니다.

평소 스포츠카를 좋아해 벤츠와 포르쉐 등 고급 차량을 보유한 태연은 방송에서 차종이 바뀌어도 처음에 낯설어하다가 금세 적응하고 능숙하게 운전했습니다.
태연, 과거 직접 밝힌 운전 습관은?(유튜브 화면 캡처)특히 태연은 자신이 '스피드광'이라는 소문에 대해 "내가 스포츠카를 좋아해서 속도를 즐기는 줄 아시는데 저는 굉장히 겁쟁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긴장투성이"라며 "난 안전 제일주의 운전을 한다. 속도를 즐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태연은 지난 28일 저녁 서울 강남 학동역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택시는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3중 추돌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2명, 앞차량 운전자 1명 등 3명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논현동 부근에서 개인일정으로 이동 중이던 태연의 운전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며 "상대 차량 운전자 및 승객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사고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출처=유튜브 '출구없태연')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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