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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멜라니아는 퍼스트레이디 역할 정말로 사랑해"

최고운 기자

입력 : 2017.11.28 23:49|수정 : 2017.11.28 23:4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퍼스트레이디'를 원하지 않았다는 논란에 쐐기를 박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멜라니아, 우리의 위대하고 매우 열심히 일하는 퍼스트레이디, 그녀는 자신이 하는 일을 정말로 사랑하며 늘 '당신이 출마하면,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그녀는 모든 이들에게 '의심하지 마라. 그는 승리할 것'이라고 말하곤 했다. 나도 내가 승리할 것으로 느꼈다(그렇지 않았다면 출마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미국은 잘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의 이번 트위터 글 작성은 "퍼스트레이디는 멜라니아가 원하는 게 아니었으며 트럼프도 자신이 이길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녀는 어떤 역경을 극복하고라도 퍼스트레이디를 원한다는 게 아니었다"는 연예전문지 베니티페어의 전날 보도를 정면 반박한 것입니다.

멜라니아의 대변인인 스테파니 그리샴도 CNN에 "이미 공식적으로 여러 차례 언급한 것처럼 그녀는 자기 역할을 영예롭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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