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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 찾은 축구 국가대표팀…열흘간 훈련 돌입

UBC 윤경재

입력 : 2017.11.28 17:53|수정 : 2017.11.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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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월드컵 준비에 한창인 축구 국가대표팀이 울산을 찾았습니다. 앞으로 열흘간 울산에서 훈련합니다.

윤경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다음 달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옛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울산을 찾았습니다.

대표팀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흘 동안 훈련합니다.

제주도 등도 물망에 올랐지만 지난 14일 세르비아전 당시 선수들이 울산의 훈련 여건을 만족스러워했던 점이 컸습니다.

[김신욱/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 울산에 오니까 고향 팀에 온 것 같고 고향에 온 것 같아서 느낌이 새롭고….]

울산이 축구팀들의 동계훈련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따뜻한 기후와 127면에 달하는 풍부한 잔디 구장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 2002년 월드컵 당시 히딩크 축구대표팀의 첫 훈련지가 울산이었고 브라질과 스페인 등 세계적인 팀들도 훈련했을 정도로 인프라가 좋습니다.

올해엔 강원 FC 등 프로팀과 수십 개의 아마추어 구단이 울산을 찾았습니다.

[신태용/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일단 날씨가 따뜻하고요. 지금 보시다시피 울산종합운동장의 그라운드 사정이 너무 좋아서….]

비즈니스호텔 등 늘어난 숙박업소도 축구팀을 끌어모으는 데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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