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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만 명에 그친 '미옥', 안방에서 재평가 받을까

입력 : 2017.11.28 13:16|수정 : 2017.11.28 13:16


김혜수 주연의 느와르 '미옥'이 극장 상영을 마무리하고 안방극장으로 향한다.

'미옥’은 조직의 언더보스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달려온 조직의 해결사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욕에 사로잡힌 검사 ‘최대식’(이희준)까지, 얽히고설킨 세 사람의 파국으로 치닫는 욕망과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

오랜만에 등장한 여성 중심의 느와르 영화로 기대를 모았으나, 제목과 상반된 남성 중심의 서사로 혹평을 받았다. 그 결과 전국 23만 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치며 손익분기점(약 200만 명) 달성에 실패했다.

그나마 김혜수, 이희준 등의 열연과 신예 오하늬의 발견이라는 수확을 남긴 '미옥'이 안방극장에서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옥'은 Olleh tv, Btv, U+tv, 디지털케이블TV(케이블TV VOD), 옥수수, U+비디오포털, 네이버 N스토어, 구글 플레이, POOQ, 원스토어, 티빙, 곰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VOD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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