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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경내 개인휴대전화 사용금지 추진…"사이버보안 강화"

권란 기자

입력 : 2017.11.28 05:25|수정 : 2017.11.28 06:03


백악관이 경내에서 참모와 직원들의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복수의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백악관 무선 네트워크에 너무 많은 장치가 연결돼 있고, 개인 휴대전화는 정부가 지급한 전화보다 보안상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개인 휴대전화 사용 금지안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의 스마트폰이 해킹당했을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켈리 비서실장은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등 기술적인 문제로 백악관 기술지원팀에 개인 휴대전화를 맡겼는데, 조사 결과 해커가 자료 유출을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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