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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일승' 윤균상 “수의 퍼포먼스, 신경수 감독님이 제안했다”

입력 : 2017.11.27 16:33|수정 : 2017.11.27 16:33


‘의문의 일승’ 윤균상이 수의 퍼포먼스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윤균상과 신경수 PD는 27일 오후 3시 2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 제작발표회에서 수의와 경찰복을 입고 등장해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윤균상은 “수의는 어제 감독님이 나에게 ‘일승아 뭐 입고 갈 거니?’라고 물으며 ‘나 교도관 입고 갈 건데 넌 사형수 복 입으면 어때?’ 해서 입게 됐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신경수 PD에 대해 “현장에서 배우들과 이야기 많이 한다. 어떤 신에 들어갈 때 물어보고 이야기 한다. 가감하게 추가하고 없애는 부분들 있다. 배우로서 이해해주고, 이해시켜준다. 그런 부분들이 좋다”고 찬사를 보냈다.

윤균상은 ‘의문의 일승’에서 의문스러운 오일승 형사를 맡았다. 오일승은 살인 누명을 쓰고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최연소 사형수가 돼 징역살이 10년 만에 어쩌다 보니 탈옥수가 됐고, 어느 날 눈 떴더니 형사가 된 인물. 가짜 형사가 되어 교도소에서 발산하지 못했던 영특함을 발휘하고, 진짜 신분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이어나가게 된다.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이야기. 11월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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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철 기자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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