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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청탁 의혹 강원랜드 올해 신규채용 취소

홍순준 기자

입력 : 2017.11.27 13:41|수정 : 2017.11.27 13:47


교육생 부정 청탁·채용 의혹에 휩싸인 강원랜드가 올해 신입 직원 선발계획을 백지화했습니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신입사원 선발을 정례화한다고 밝히고, 지난해 말 93명을 선발했습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로부터 정원 승인을 받지 못해 올해 신입사원 선발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최근 잇따라 불거진 교육생 채용비리 의혹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랜드는 2012∼2013년에 이어 2008년 교육생 선발에도 대규모 청탁 채용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정원 미확보와 지난해 선발 직원 조기 정규직 전환, 채용 시스템 개선 계획 등으로 올해 말 신입사원 선발계획을 취소했다"며 "신입사원 채용은 내년 상반기에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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