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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해상서 조업하던 선장 실종…해경 수색 나서

유덕기 기자

입력 : 2017.11.26 13:19|수정 : 2017.11.26 13:19


오늘(26일) 오전 10시 쯤 강원 강릉시 주문진 동쪽 4.7해리 바다 위에서 주문진선적인 2.94t 자망 어선 K호의 선장 60살 이모 씨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씨는 오늘 오전 3시 50분쯤 홀로 주문진항을 출발해 사고 해역 인근에서 조업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호 근처를 지나던 어민은 K호 안에 사람이 보이지 않자 속초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사고 해역은 흐린 가운데 초속 8∼12m의 강한 북서풍이 불고, 2m 높이 파도가 쳤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5대와 해경구조대, 헬기 등을 동원해 해군과 민간해양구조대와 함께 사고 해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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