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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중 총기 난사…이집트 시나이 모스크 테러 사망자 235명

채희선 기자

입력 : 2017.11.25 12:12|수정 : 2017.11.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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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이슬람 사원 모스크를 겨냥한 무장 세력의 폭탄·총기 공격으로 235명이 숨졌습니다. 이 공격에 따른 부상자도 최소 109명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제(24일) 시나이반도 북부 비르 알아베드 지역의 알라우다 모스크에서는 금요 합동 예배가 진행되는 가운데 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폭발 직후 모스크 바깥에서 대기하던 무장 괴한들이 모스크에서 나가려는 이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이 사건 후 사흘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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