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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월드컵 원윤종-서영우 6위…올 시즌 최고 성적

최희진 기자

입력 : 2017.11.25 10:56|수정 : 2017.11.25 10:56


한국 봅슬레이 2인승의 간판 원윤종-서영우가 월드컵 3차 대회에서 6위를 차지했습니다.

원윤종-서영우는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 44초 51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27명 가운데 6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월드컵 1,2차 대회에서 10위와 13위로 부진했던 원윤종-서영우는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두 선수는 1차 레이스에서 4.79초의 전체 1위의 스타트 기록으로 출발한 뒤 52.09초 결승선을 통과해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2차 레이스에서도 4.78초 전체 3위의 스타트 기록을 보였고 52.42초로 레이스를 마쳐 1, 2차 합계에서 6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습니다.

홈 트랙의 이점을 살린 캐나다의 크리스 스프링 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역시 캐나다의 저스틴 크립스 팀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김동현-오제한은 1,2차 레이스 합계 1분 45초 24로 18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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