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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지하철역서 테러 오인 시민들 탈출 소동

채희선 기자

입력 : 2017.11.25 04:02|수정 : 2017.11.25 04:56


영국 런던 도심 지하철 인근에서 총격 소리가 들려 시민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24일) 오후 4시 30분쯤 지하철역 인근에서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가 런던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런던 경찰은 테러로 우려된다는 판단에 따라 지하철역을 즉시 폐쇄하고 무장 경찰은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런던경찰청은 "지금까지 총격의 흔적이나 희생자 등 피해 상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최초 신고 후 2시간 정도 지난 뒤 런던경찰청은 현장 대응 상황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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