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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공공기관 평가제도, 제로베이스서 검토해야"

최우철 기자

입력 : 2017.11.24 15:57|수정 : 2017.11.24 15:57


▲ 24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개편 관련 전문가 토론회'가 개최됐다. 사진은 김동연 부총리와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공공기관 평가제도를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운영 및 평가제도 개편 전문가 토론회에서 "지난 30여 년간 이어온 공공기관 평가제도가 혁신의 시점에 와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6일부터 서울·나주·김천 등에서 연이어 개최된 권역별 공개토론회 내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기재부 관련 실·국장과 서울대 김준기 교수, 이화여대 박정수 교수, 방통대 윤태범 교수, 부산대 이상철 교수 등 참석자들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의 구성을 다양화·다원화 해 개방형으로 개편하고,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기관 유형별로 평가 지표를 차별화·간소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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