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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유로파리그 아탈란타에 5대 1 대패 수모

유병민 기자

입력 : 2017.11.24 08:02|수정 : 2017.11.24 08:0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다크호스로 불리던 에버턴이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굴욕적인 대패를 기록했습니다.

에버턴은 오늘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E조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의 아탈란타 BC에 5대 1로 졌습니다.

에버턴은 1무 4패 승점 1, 골 득실 -11의 초라한 성적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골은 후반 막판에 몰렸습니다.

에버턴은 2대 1로 뒤진 후반 41분 이후 3골을 연달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에버턴의 주장 웨인 루니는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의 침몰을 막지 못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명문 아스널도 덜미를 잡혔습니다.

아스널은 H조 FC 쾰른과 경기에서 후반 17분에 내준 페널티킥 득점으로 1대 0으로 패했습니다.

다만, 아스널은 3승 1무 1패 승점 10으로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D조에서는 AC밀란이 이진현이 출전한 아우스트리아 빈을 5대 1로 대파하고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했습니다.

AC밀란은 이탈리아 밀라노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안드레 실바와 패트릭 커트론이 두 골을 몰아넣으며 아우스트리아를 대파했습니다.

3승 2무 승점 11점을 기록한 AC밀란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

아우스트리아의 미드필더 이진현은 후반 41분 교체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아우스트리아는 1승 1무 3패 승점 4로 최하위에 처졌습니다.

아우스트리아는 2위 AEK 아테네 FC(그리스)와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최소한 8골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해 32강 진출이 희박해졌습니다.

비야레알은 아스타나와 A조 경기에서 후반 20분과 후반 38분 골을 넣은 세드리크 바캄부의 활약으로 3대 2로 승리해 32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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