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치원 입학신청 서비스 '처음학교로'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신청·추첨·등록을 장소에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입니다.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야했던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온라인으로 유치원 정보 검색과 유치원 신청, 선발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충북·세종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전국으로 확대됐으며 국공립유치원 100%, 사립유치원 일부가 이 홈페이지를 통해 원아 모집을 진행합니다.
저소득층 등 우선 모집 대상자 원서접수는 이달 초 끝났고, 일반모집 원서접수는 오늘부터 27일까지입니다.
내년도 유치원 일반모집 접수 첫날인 오늘 온라인으로 이에 지원하려는 학부모들이 몰리면서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접속에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현재 홈페이지에 접속할 시 '접속 사용자가 많아 대기 중이니 잠시 기다리라'는 문구가 뜹니다.
오전 9시 55분쯤에는 대기자가 1만 명에 달해 대기시간이 58분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인터넷 사용이 힘들거나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에는 해당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여 현장접수가 가능합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늘 홈페이지에 공지글을 올려 "선발이 선착순이라는 생각에 접수를 조금이라도 더 일찍 하려는 분들이 계신데 접수는 선발과 무관하다"며 "일반모집 선발은 접수 선착순이 아니니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