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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하정우 "김윤석과 7년만에 재회…또 반대편"

입력 : 2017.11.22 14:22|수정 : 2017.11.22 14:22


배우 하정우 선배 김윤석과 7년만에 재회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1987'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하정우는 "세번째는 좀 같은 편에서 사건을 해결하고 (김)윤석이 형을 따라고 싶었는데 똑같이 면가와 구남('황해')처럼 반대편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윤석은 "다음번에는 커플로?"라고 위트있게 말을 받았다.
이미지두 사람은 2007년 '추격자'와 2010년 '황해'에 이어 세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번 작품에서 김윤석은 대공수사처 박처장, 화장동의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이는 서울 지검 최 검사로 분해 고문치사 사건의 진실과 은폐를 두고 대립한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

냈던 사람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12월 27일 개봉한다.



<사진 = 김헌철 기자>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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