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스브스타] 공효진, 뜻밖의 굴욕에도 유쾌한 반응…"제가 모델인데요"

입력 : 2017.11.21 17:23|수정 : 2017.11.21 17:23


배우 공효진이 자신의 정체를 알아보지 못한 팬에게 유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공효진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급출동. 매니저보다 먼저 오셨네. 옷 입고 나가니 이미 끝나있다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활짝 미소짓는 공효진과 한 자동차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 직원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공효진, 뜻밖의 굴욕(사진=공효진 인스타그램, '애니카 다이렉트' 광고 화면 캡처)공효진은 "반가워요. 제가 모델인데 모르시더라고. 심지어 내가 사진 찍자 그랬어"라고 덧붙이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날 고장 난 공효진의 차를 고치기 위해 달려온 남성이 바로 현재 공효진이 모델로 활약 중인 자동차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 직원이었던 겁니다.

뜻하지 않게 굴욕을 당한 공효진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폭소하며 "공효진 붙임성 최고다", "공블리 매력 장난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효진은 영화 '싱글라이더' 이후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근 엘르 스타일 어워즈에서 수퍼 아이콘 상을 수상했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공효진 인스타그램, '애니카 다이렉트' 광고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