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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 퇴임선물' 서울대병원 의사들, 김영란법 처벌 면해

김경희 기자

입력 : 2017.11.21 18:01|수정 : 2017.11.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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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퇴임하는 선배 교수에게 7백만 원 상당의 수입 골프채를 선물했다가 '김영란법' 위반 논란을 일으켰던 서울대학교 병원 교수 17명과 전직 교수 A씨가 처벌을 면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김영란법 위반 혐의는 인정되지만,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검찰시민위원회'가 과거 관행에 따른 퇴임 선물인 점과 선물 가액을 전부 반환한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를 권고했다면서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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