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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대통령, 내일 국빈 방한…24일 국회 연설

정유미 기자

입력 : 2017.11.21 14:51|수정 : 2017.11.21 16:05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내일(22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합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도착 다음 날인 모레 오전 첫 공식일정으로 한-우즈벡 비즈니스포럼 개회식에 참석하는 데 이어 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하고 오후에 청와대에서 공식환영식·정상회담·협정서명식 등 공식일정을 진행합니다.

저녁에는 문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합니다.

오는 24일 오전에는 우즈벡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우리 국회에서 연설한 뒤 국회의장을 비롯한 지도부와 환담합니다.

오후에는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시 명예 시민증을 받고 이어 이낙연 총리와 면담해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양국이 수교한 지 25주년이 되고 고려인 동포들이 중앙아시아에 정주한 지 8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이뤄짐으로써 더욱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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