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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수능은 여진이 관건…최악의 경우도 준비"

김흥수 기자

입력 : 2017.11.20 16:30|수정 : 2017.11.20 16:30


이낙연 국무총리는 "수능은 여진이 어떻게 될 것이냐가 관건" 이라며, "그래도 어느 경우에나 대비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있고, 또 최악의 경우까지 준비했기에 큰 혼란 없이 수능을 치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20일) 오후 '포항지진피해 성금 모금 생방송'에 출연해 "현재는 가장 굵은 문제가 이재민 임시거처와 수능의 완벽한 대비 등 두 가지"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포항시민과 수험생에게 감사드릴 점은 이런 큰 불행에도 불구하고, 질서를 지키고 협조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그래서 얼마나 정부로서 큰 힘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인사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어 "이재민 임시거처는 특별히 별도의 집을 짓지 않고도 LH가 가진 집만으로도 해결될 것 같다"며 "404세대 정도 입주를 희망하는데 LH가 가용 가능한 집이 합하면 570세대쯤 돼 시간 선후관계는 있을지 몰라도 해결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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