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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서 승용차 강변 추락…노부부 추정 2명 사상

이종훈 기자

입력 : 2017.11.19 13:56|수정 : 2017.11.19 14:32


오늘(19일) 오전 10시 14분쯤 경남 산청군 산청읍 성심원 입구 도로에서 K5 승용차가 도로 울타리와 옹벽을 잇달아 들이받고 3m 아래 강변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엔진에서 불이 나면서 운전자 78살 오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78살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부부로 추정되는 오 씨와 김 씨가 거창에서 진주 방면으로 가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병원에서 치료 중인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남도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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