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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의 예수 초상화, 역대 최고가 '5천억 원' 낙찰

김우식 기자

입력 : 2017.11.16 18:12|수정 : 2017.11.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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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년 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예수 초상화 '살바토르 문디'가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4억5천만 달러, 약 5천억 원에 낙찰돼 미술품 경매 역사상 최고 가격 기록을 세웠습니다.

21세기 최대의 재발견 예술품으로 불리는 이 작품은 러시아의 미술품 수집가 드미트리 리볼로프레프가 소장하고 있었는데 2013년 매입가 1억 2천만 달러의 5배 가까운 가격에 팔린 것입니다.

다빈치가 1,500년쯤 제작한 이 그림은 오른손을 들어 축복을 내리고, 왼손으로는 수정 구슬을 들고 있는 예수의 상반신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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