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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에 경기 남부도 '흔들'…신고전화 폭주

정윤식 기자

입력 : 2017.11.15 14:55|수정 : 2017.11.15 15:21


오늘(15일)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시 일대에서 발생한 5.4 규모의 지진은 경기 남부지역에서도 감지됐습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지진 발생 직후부터 수원과 용인 등 경기 남부 지역 곳곳에서 "흔들림이 느껴졌다"는 신고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건물 안에서 일부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신고·문의 외에 큰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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