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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호, 결전지 일본 향해 출국…16일 한일전

이정찬 기자

입력 : 2017.11.14 07:45|수정 : 2017.11.14 14:19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이 열릴 일본 도쿄를 향해 오늘(14일) 출국합니다.

깔끔하게 정장 차림의 단복을 갖춰 입은 대표팀 선수들은 출국 수속을 밟고 출국장으로 향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타이완의 24세 이하·프로 3년 차 이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선동열호'의 첫 번째 무대입니다.

올해 야구 대표팀 전임 감독 지휘봉을 잡은 선 감독은 APBC 대표팀을 시작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년 프리미어 12,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지휘합니다.

지난 4일 공식 소집한 대표팀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 회복에 전념했습니다.

16일 오후 7시 대회 개막전에서 숙적 일본과 한일전을 벌입니다.

대표팀은 17일 오후 7시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인 타이완전을 치른 뒤 예선 2위 안에 들면 19일 오후 6시 결승전을 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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