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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등 10명 태우고 표류하던 낚싯배 4시간만에 구조

김혜민 기자

입력 : 2017.11.13 23:03|수정 : 2017.11.13 23:03


선장과 승객 등 10명을 태우고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싯배를 해경이 구조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40분쯤 경북 영덕군 강구면 남동방 16해리 해상에서 승객 등 10명이 탄 8t급 낚싯배 한 척이 표류하고 있다며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 해역을 순찰 중이던 경비함정을 급파, 4시간 20여 분 만인 오후 7시쯤 이들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엔진과열로 인한 기관고장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출항 전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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