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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판사, 남의 승용차에 발길질…경찰 내사

김기태 기자

입력 : 2017.11.13 12:23|수정 : 2017.11.13 12:23


현직 판사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동차 사이드미러와 문을 발로 차 망가뜨린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40살 A 판사를 재물손괴 혐의로 내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판사는 지난 12일 새벽 0시 20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길가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의 문 등을 발로 차 흠집을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판사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직 내사 단계에 있고, A 판사를 입건한 상태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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