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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1주 만에 세계랭킹 1위 내줘…中 펑산산 정상 등극

김영성 기자

입력 : 2017.11.13 11:41|수정 : 2017.11.13 11:41


박성현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에서 1주 만에 내려왔습니다.

박성현은 오늘(13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중국 펑산산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유소연은 3위입니다.

펑산산은 지난 11일 중국 하이난성 신춘에서 끝난 미국 LPGA 투어 블루베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중국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1위에 등극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박성현은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까지 박성현, 유소연에 이어 3위였던 펑산산은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토토 재팬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우승하며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펑산산은 올 시즌 3승, LPGA 투어 통산 9승을 거뒀습니다.

펑산산과 박성현의 랭킹 포인트 간격은 0.02점, 박성현과 유소연은 0.01점에 불과해 오는 16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대회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다시 랭킹이 뒤집힐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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