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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빙속대표팀, 월드컵 팀 스프린트 동메달

이성훈 기자

입력 : 2017.11.13 05:57|수정 : 2017.11.13 08:51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대회에서 여자 팀 스프린트 대표팀이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김민선, 김현영, 박승희로 구성된 대표팀은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의 티알프 인도어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1분 28초 111의 기록으로 러시아, 노르웨이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팀 스프린트는 3명의 선수가 함께 뛰며 400m 트랙 3바퀴를 도는데, 한 바퀴를 돌 때마다 선수 한 명씩 대열에서 빠져나와 마지막 바퀴에선 1명의 선수가 뛰게 됩니다.

김태윤, 모태범, 장원훈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남자 팀 스프린트에서 1분 21초 25로 10개 팀 중 6위에 올랐습니다.

남자 5,000m 디비전B에 출전한 장거리 간판 이승훈은 6분 21초 82로 36명의 선수 중 11위를 기록했습니다.

대표팀 막내 정재원은 같은 종목에서 6분 20초 79로 7위에 올랐스니다.

남자 1,000m 디비전A에 출전한 김태윤은 1분 9초 26으로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마친 대표팀은 17일부터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리는 2차 대회에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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