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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월세비중 28%…2.8년 만에 최저치

박수진 기자

입력 : 2017.11.12 09:47|수정 : 2017.11.12 14:20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이 2년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은 28.2%로 2015년 2월 28.7%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월세 비중이 높은 강남구는 올해 4월 40.1%에서 지난 달 35.3%로 떨어졌고,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마포구는 월세 비중이 지난 해 11월 40.4%에서 29.5%까지 떨어졌습니다.

하반기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난 데다, 갭투자자 증가가 전세공급원 역할을 하면서 전반적으로 시장에 전세물량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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